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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빛․물․꿈 문화학교 여름캠프 큰 호응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9 [16:59]

기장 빛․물․꿈 문화학교 여름캠프 큰 호응

편집부 | 입력 : 2015/08/19 [16:59]


[내외신문 부산=김지인기자]“떵 궁 궁딱 궁! 여름아 물럿거라”

부산 기장군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여름방학 중 함께 운영하고 있는 지역연합방과후학교‘기장 빛?물?꿈 문화학교’여름캠프가 관내 학생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부산 기장군과 부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월 10일부터 28일까지 기장군 일원에서‘기장 빛?물?꿈 문화학교’여름캠프를 열어 관내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여름캠프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기장지역에서 심화 인문예술의 단기집중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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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동초등학교에서 열린 ‘기장쇼콰이어 여름캠프’ 에서 초?중?고 학생들이 어우러져 안무연습을 하고 있다.


이달 초 가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한 기장쇼콰이어 여름캠프에서는 멋진 화음으로 빚어내는 합창과 재기 발랄한 댄스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 캠프에 참여한 정관초 강경민 학생은“캠프를 하면서 춤, 노래 실력도 많이 늘었고 캠프에 참가한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졌다”며 “팀 발표 등을 통해 단합력과 자신감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기장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 부산예술단의 국악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우리 장단의 신명에 흠뻑 빠져 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극단도깨비의 연극캠프에서는 직접 써내려간 이야기를 똘망똘망한 눈과 몸짓으로 풀어내는 작은 이야기꾼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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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초등학교에서 열린 ‘여름방학 영상수업’에서 학생들이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두 차례 칠암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영상수업은 학생들이 시나리오-촬영-편집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영화제작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월평초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라온 여름방학 음악캠프와 24일부터 28일까지 죽성초등학교에서 열릴 사물놀이 여름집중캠프는 학생과 학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들 프로그램이 열리는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간 소통의 장이자 한 여름 무더위를 쫓을 수 있는 휴식처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교육청 하옥선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런 다양한 문예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며 “지자체와 연계한 방과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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