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소나무(오엽송) 및 2회에 걸쳐 1,560만원 상당의 소나무를 훔치고,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2명으로부터 1,31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고 모씨(58세)는 지난 해 2014년 12월 25일 군산시 미룡동 소재 피해자 강 모씨(59세)의 토지에 식재되어 있던 1,000만원 상당의 소나무(오엽송)을 절취하는 등 2회에 걸쳐 1,560만원 상당의 소나무를 절취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고씨는 같은 해 11월 18일부터 2015년 3월 6일 사이 소나무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이 모씨(55세) 등 피해자 2명으로부터 총 4회에 걸쳐 1,310만원을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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