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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군산경찰서는, 17일 내연男의 집에 들어가 현금 50만원이 들어 있는 돼지저금통 및 시가 200만원 상당의 점퍼 등 의류 12점을 훔친 피의자 K모씨(여,42세)를 붙잡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K씨(여)는 지난 달 7월 17일 09:40경, 군산시 옥구읍 소재 내연 관계에 있는 피해자 J씨(47세)의 시정되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 현금 50만원이 들어 있는 돼지저금통 및 시가 200만원 상당의 점퍼, 의류 12점을 절취하는 등 총 2회에 걸쳐 시가 380만원 상당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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