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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 동기 감금•폭행 신용카드 발급 받아 부정 사용한 1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7 [13:59]

보육원 동기 감금•폭행 신용카드 발급 받아 부정 사용한 1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8/17 [13:5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보육원 동기인 지적장애인을 노상에서 우연히 만나 술을 마시게 하고, 원룸으로 데려가 각목으로 수회 폭행?감금한 후 신용카드를 발급 받게 하여 현금을 인출하거나 신용카드를 부정사용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7일 피해자를 각목으로 수회 폭행하여 12일간 감금 한 후 피해자 주민등록증 발급 증명서 이용 카드를 발급 받은 후 현금을 인출하거나, 50만 상당을 부정사용한 피의자 K씨(19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K씨는 지난 5월 19일 17:00경 전주시 충경로 소재 한 노상에서 보육원 동기인 피해자 조 모씨(23세)를 노상에서 우연히 만난 후 술집으로 데려가 술을 마시게 하고, 다음날 05:00경 택시에 태워 자신의 원룸으로 데려가 강제로 숙식하며, 12일간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의자 K씨는 피해자를 승용차에 태우고 전주시내 일원을 돌아다니며, 각목으로 수회 폭행한 후 국민은행 카드 시가 100만원 상당을 발급 받게 한 후 강제로 빼앗고, 현금을 인출 하거나, 총 8회에 걸쳐 50만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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