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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5 [23:30]

박대통령,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편집부 | 입력 : 2015/08/15 [23:30]

[내외신문=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광복 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프로그램’에 참석, 1945년 태어난 해방둥이로 구성된 합창단(1945합창단)과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1945합창단을 지휘한 가수 이선희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박 대통령은 “지난 70년을 돌아보면 우리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뭉쳐서 세계가 놀란 경제 발전과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왔다”면서, “지금 우리 앞에도 수많은 도전과 난관이 놓여 있지만, 우리 국민들의 저력과 힘이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제 광복의 기쁨을 완성하는 마지막 길이 되는 한반도 통일을 이루기 위해 모든 국민들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박 대통령은 1945합창단 단원들의 손을 잡고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1부 출연자 모두와 함께 애국가를 불렀다.

 

1부 행사 종료 후 대기실로 옮긴 자리에서 한 여성 합창단의 “저희는 해방둥이 합창단인데, 이제 저희의 꿈은 통일이잖아요.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45명이 이북의 45명과 합쳐져서 평양에서 반드시 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부르고 싶어요”라는 말에 박 대통령은 “꿈은 이루어질 거예요. 오늘 이 행사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통일의 한 마당을 하기 위한 예행 연습이에요”라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가수 GOD와 EXO가 입장하자 “GOD는 1세대 아이돌”이라면서, “오늘은 우리나라의 큰 축제인데, 여러분이 다 역할을 해주셨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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