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는‘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슬로건 아래 이달 17일부터 시작되는 제 48회 을지연습을 맞아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에 두고 안보위협과 재난위험 등 복합상황대처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습은 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첫 연습이며 전시 복합적인 상황 연습과 안보위협 및 재난상황 하에서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상황조치 연습’ 및 전산망 장애 등 각종 사이버테러 방어체계와 복구체계를 시험 가동 점검하는 ‘사이버테러 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이번 을지훈련은 대형 재난사고와 사이버테러 등 국가비상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숙달하는 중요한 훈련이다.”라며 연례화 된 관행적 훈련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 실전적 자세로 훈련에 임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8월 17일부터 20일 까지 3박 4일간 실시될 예정으로, 행정?공공기관, 주요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4,000여 개 기관, 48만 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가비상대비태세확립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