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친구를 폭행하고 휴대폰을 갈취하는 등 피해자가 부재중인 틈을 타 TV를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3일 친구를 폭행?공갈하여 시가 6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갈취하는 등 시가 70만원 상당 52인치 TV 1대를 몰래 절취한 피의자 은 모군(16세)를 절도 및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전주시내 일원 PC방 등지에서 생활하며, 지난 8월 8월 22:00경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소재 자신의 친구인 피해자 조 모군(16세)의 집을 찾아가 주먹과 발로 수십회 때려 반항을 못하게 한 후 6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의자는 지난 달 7월 초순경 부재중인 피해자 조군의 집에 침입하여 시가 70만원 상당의 52인치 TV 1대를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