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문화원(원장 김한국)이 발간한 도서‘태안 안흥(정죽) 반도의 역사와 민속’은 안흥반도의 지리와 역사, 경제, 문화 등 분야별 정보를 자세히 수록하고 있는 자료로, 지난해 충남도가 공모한 ‘2014 지역문화특성화사업’에 군의 안흥반도 사료발간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전격 추진됐다.
,태안 안흥(정죽) 반도의 역사와 민속’은‘안흥반도의 역사’와‘안흥반도의 경제 생활’등 총 2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흥 지명의 유래와 안흥량(해역) 해난 극복과정, 주민들의 생업, 당제의 과거와 현재 등 안흥반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아내는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해 높은 가치를 지닌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저자인 한남대학교 역사교육과 이필영 교수 및 연구진에 의해 민속학적 의의와 지역의 인문 환경 등 전반적인 학술조사 연구가 함께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태안군과 태안문화원은 안흥반도 일대의 당제를 비롯한 전통문화가 중단 또는 폐지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전통문화 보전에 관심을 갖고 서적 발간을 위한 사진 등 자료 수집에 매진해왔다.
군은 앞으로 태안문화원의 사료 발굴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태안문화원과 함께 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해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몰두할 계획이다.
한편,‘태안 안흥(정죽) 반도의 역사와 민속’은 비매품으로 태안문화원 회원인‘문화가족’에게 무료 배부되며 관내 기관 및 단체에도 연내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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