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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물건 빼돌려 인터넷 중고나라 등에 판매한 팀장 등 4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0 [15:09]

회사 물건 빼돌려 인터넷 중고나라 등에 판매한 팀장 등 4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8/10 [15:0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회사물품을 빼돌려 인터넷 중고나라 또는 지하철역 등지에서 판매하여 편취한 같은 회사 팀장 등 직원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금정경찰서는, 10일 유통회사에 근무하며 커피재료, 상품용 머그컵, 전자저울 등 시가 3,000만원 상당품을 빼돌려 절취한 피의자 U모씨(38세)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부산 금정구 00동 소재 00유통회사 팀장 또는 포장부 직원으로, 자신의 집안에 택배 배송장 출력기를 설치하여 놓고 출력한 배송장을 제품박스에 부착 발송한 후 배송 도착지에 공범들이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물건이 도착하면 인터넷 중고나라 또는 지하철역 등지에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1월 23일부터 ~ 6월 12일간 같은 방법으로 총 51회에 걸쳐 커피재료, 상품용 머그컵, 전자저울 등 시가 3,000만원 상당품을 합동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내 형사활동 중, 물품도난 첩보를 입수하여 회사 업무시간외 택배송장 출력사실을 확인하고 피의자 U씨를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 받고 공범들을 순차적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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