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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강봉조 기자] 태극기 휘날리는 8·15됐으면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8/10 [12:18]

[칼럼 강봉조 기자] 태극기 휘날리는 8·15됐으면

강봉조 | 입력 : 2015/08/10 [12:18]


(강봉조 취재본부장)

 

우리는 자랑스러운 국민입니다. 5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은 단일민족으로 정이 넘치고 남을 배려하는 사랑이 많은 국민입니다. 그러한 문화가 세계인들 마음속에 심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는 글로벌 시대, 다문화 시대라 하지만 우리문화가 있어야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습니다. 금년 8?15광복절은 70돌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요즘들어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집들이 줄어들어 안타깝습니다. 못 먹고 못 살았던 때는 모두가 태극기를 게양하며 나라사랑을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부유해진 요즘에는 태극기 게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나라사랑 마음이 줄어들고 있는 것인지 걱정도 됩니다.

 

태극기는 1876년 1월부터 거론되기 시작해 대한민국 국기로 채택이 됐습니다. 세계 238개 국가 중 186개 국가의 국기가 등록이 돼 있는데 우리나라 태극기는 21번째로 등록이 돼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가 타국의 창공에서 휘날린 것은 특명 전권대사 겸 수신사인 박영효가 인천항에서 도일해 니시 무라야에 숙소를 정하고 이 건물 옥상에 게양한 것이 효시였습니다.

 

우리 헌법에는 국가를 수호하다 운명을 달리한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현충일에는 반기로 게양하고 경축일에는 각 직장과 가정에 게양하도록 돼 있습니다. 오는 8?15광복절에는 거리와 각 가정에 태극기가 물결쳤으면 합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나라사랑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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