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누리학교 봉사 참여하며 아이들과 함께해요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경안전서(서장 순길태) 소속 의무경찰순경대원들이‘2015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중 희망누리학교’에 자원봉사요원으로 나서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희망누리학교’는 속초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2주간 속초 청해학교에서 이뤄진 여름특강으로, 특수학생들의 생활안전과 인권교육, 다양한 예체능활동과 견학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속초해경안전서 소속 의경들은 2주간 이 교육프로그램에 봉사자로 함께해 거동이 불편한 학생을 보조하고 교육활동 진행을 돕는 등 특수학생들의 대인관계능력 확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 대한 인식 환기를 위해 노력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의경은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봉사활동 참가를 통해 깨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군생활을 하며 누군가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정말 보람되었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