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부산=김지인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용) Wee센터(센터장 조윤식)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대학교에서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전문상담사 8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교사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사이버폭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된다.이번 연수는 Wee 프로젝트 담당자들의 사이버폭력 상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 지정 사이버폭력 대응 거점 Wee센터로 지정된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와 동래 Wee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연수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법률지원단 변호사, 현직 교사와 부산지역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다.

교육과정은 지식정보화사회에 대한 이해, 사이버폭력의 이해와 상담 개입전략, 사이버폭력 사례와 처리절차, 사이버폭력 상담사례, 사이버폭력 예방과 관련 프로그램 활용 등 전문적이며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조윤식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사연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예방 및 대처를 통해 배려와 소통의 사이버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