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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빈틈없는 훈련으로 서해 바다를 사수하라!”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8/05 [15:25]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빈틈없는 훈련으로 서해 바다를 사수하라!”

강봉조 | 입력 : 2015/08/05 [15:25]


성어기 대비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 훈련 실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의 최일선에 배치된 해경 중대형 경비함들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시 완벽한 팀워크 조성을 위해 훈련에 돌입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시 지휘관 통솔 능력을 함양시키고 완벽한 팀워크 조성을 위해 8월부터 한달 동안 목포?군산?완도?여수해경서를 대상으로 성어기 대비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목포 3009함을 포함한 20척의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불법 외국어선들의 주요 저항유형에 대한 대응전술 숙달 △불법외국어선 단속 매뉴얼 교육 △조타실 내부 진입 및 진압 전술 교육 △채증장비 사용법 및 채증요령 교육 △각종 진압장비 작동상태 점검 및 운용법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불법외국어선 검문검색 훈련시 실제상황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하여 함정요원들의 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송나택 서해해경본부장은 “불법외국어선 단속 문제는 우리나라 주권수호와 관련된 사안이며, 우리어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국가적 차원의 중대한 사안으로 성어기 이전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을 강화하여, 외국어선의 불법조업과 공권력 도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중국어선이 우리 측 수역에서 올 연말까지 허가받은 척수는 총 1658척이고 어획량은 총 6만t 이며, 중국유자망은 지난 8월1일부터, 타망은 10월16일부터 조업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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