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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에 쓰러진 취객 지갑 훔친 50대 택시기사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04 [13:05]

노상에 쓰러진 취객 지갑 훔친 50대 택시기사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8/04 [13:0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노상에 쓰러져 있는 주취자의 지갑을 꺼내 절취한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 서부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00:40경, 완산구 홍산북로 소재 한 모텔 앞 노상에서 “주취자가 쓰러져 있다.”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신속히 현장 출동하여 주취자 A씨를 가족에게 인계하던 중 당시“택시기사가 수상하다”라는 주변사람들의 반응에 의심을 갖고 주변CCTV 및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택시기사 S씨(59세)가 사건 당시 취객의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가는 장면을 확보하였다.

한편, 경찰은 주변 CCTV 20여개, 차량블랙박스 5개 분석하여 택시기사의 범행장면 영상을 확보한 후, 2개 사복조 활용 분담수사 및 15일간 의 택시회사 등을 대상으로 끈질긴 탐문수사를 전개하여 피의자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 중 임의동행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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