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은 구조하였으나 1명은 현재 집중 수색 중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4일 태안군 고남면 소재 바람아래 해수욕장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다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표류자 2명을 구조하고 1명은 현재 수색 중에 있다.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경 양모씨(남, 37세) 등 3명은 바람아래 해수욕장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다 방향을 상실하며 물에 빠져 표류하게 되자 오후 11시 55분경 양모씨는 충남112 경유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안면안전센터 순찰청을 급파하는 한편, 민간자율구조선을 수배해 구조지원을 요청하였다.

4일 0시 20분경 현장에 도착한 안면 안전센터는 표류자 2명을 발견해 신속히 구조하였으며 안전지대로 이동하였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현재 표류자 1명을 찾기 위해 정박 중인 경비함정을 추가 비상소집하였으며 헬기 지원을 요청하여 경비함정과 함께 인근해상을 집중 수색 중이다.

※동원세력(오전 10시 기준) : 항공기(헬기) 1대, 경비함정 3척, 122구조대, 안면 안전센터, 민간자율구조선, 안면 119, 의용소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