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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스크류에 어망감겨 표류 중인 어선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8/02 [22:16]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스크류에 어망감겨 표류 중인 어선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8/02 [22:16]


예인으로 무사 입항 조치, 인명 피해 없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2일 태안군 근흥면 소재 격렬비열도 북방 3마일(6km) 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 중인 어선을 구조했다.

 

지난달 30일 A호(29톤, 근해채낚기) 선장 이모씨와 선원 3명은 흑산도항에서 조업 차 출항하였으며 조업을 끝내고 신진항으로 입항 중 스크류에 어망이 걸려 표류하게 되자 오전 8시 15분경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을 경비 중 이던 경비함정을 급파하는 한편, 예인선을 수배하였다.

 

오전 9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한 319함은 승선원 건강과 선박에 이상없음을 확인한 후 예인을 실시하여 오후 2시 20분경 옹도 남방 안전해역에서 예인선에 선박을 인계 한 후 안전관리를 실시하였다. A호는 오후 3시경 신진항에 무사히 입항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해상에 버려진 폐그물 및 어망이 스크류에 감기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조업 중 발생한 폐그물, 로프 등을 해상에 버리는 것을 자제하고 되가져오는 것이 사고예방 효율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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