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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본격 추진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31 [08:58]

천안시,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본격 추진

강봉조 | 입력 : 2015/07/31 [08:58]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시는 본격적인 도랑살리기 공사착수에 앞서 지난 28일 병천면 봉항3리 석항마을 마을회관에서 푸른천안21추진협의회, 풍산공원묘원과 공동 주관으로 마을주민, 시민단체,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도랑살리기 협약식(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충청남도에서 5개년 계획(2013∼2017)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 총 4개소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사업시행에 앞서 주민, 단체, 기업체 등과 사업대상지 하천정화활동, 환경교육 및 천연세재 만들기 행사 등을 갖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성공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도랑사업주관 선정(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사업설계, 마을주민 대상 사업설명회 등 꾸준한 준비를 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랑살리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동면 죽계1리(하장천) 식생블럭설치 등△병천면 봉항3리 늑대골천 하천준설, 가로화단 조성, 수생식물 식재 등△광덕면 광덕2리(안심천) 물길정비, 농막 및 체육시설 설치 등△성거읍 천흥3리(뒷골천) 도랑준설, 도랑변 조경, 올레길 조성, 정자신축 등 4개소다.

시 관계자는 “도랑 살리기 사업은 단순히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도랑을 보전하려는 마을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더 나아가 친환경 생태마을 만들기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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