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군산 신항만축조공사 불량자재 부실시공 업체 등 공사관계자 무더기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30 [11:32]

군산 신항만축조공사 불량자재 부실시공 업체 등 공사관계자 무더기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7/30 [11:3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국토해양부(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발주한 군산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축조공사와 관련, 품질검사 등을 결략하고 불량자재를 사용해 부실시공한 건설사와 감리업체 등 공사관계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군산경찰서는, 30일 방파제 축조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한 혐의로 건설회사 ㈜OO건설 및 감리업체 등 공사관계자 18명을 건설기술진흥법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공사업체 ㈜OO건설 등 하도급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2013년 6월 19일부터 2014년 8월 30일 까지 총 6회에 걸쳐 자재사용 승인을 결략한 채 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시가 약 9억원 상당의 건설자재(석재) 총 8,410㎥, 25톤 덤프트럭 총 930여대분을 사용하여 부실 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리·감독이 허술한 해상 및 도서지역 등 공사현장에서 이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