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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던 여성 납치․감금하고 금품 갈취한 3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30 [10:52]

사귀던 여성 납치․감금하고 금품 갈취한 3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7/30 [10:52]

 

[내외신문=정해성?강봉조 기자]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여성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고 차량에 태워 감금한 후 겁을 줘, 은행에서 수천만원의 대출을 받도록 강요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당진경찰서는, 30일 이별을 요구하는 여성을 직장에서 불러내 협박하고 1000만원을 갈취하는 등 차량에 태워 감금한 채 은행에서 3000만의 대출을 받도록 협박한 피의자 L씨(35세)를 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해 2014년 9월경부터 피해자 S씨(여,29세)와 교제를 하여 오다가 2015년 6월 하순경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직장에 있는 피해자를 불러내 협박하고 현금 100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L씨는 2015년 7월 22일 충북 증평 IC로 피해자를 유인한 후 차량에 태워 청주, 대전, 군산 등을 배회하며 다음 날 23일 17:36경까지 차량에 감금한 채 겁을 줘 모 은행에서 3,000만원의 대출을 받도록 하여, 다음날 수령하기로 하였으나 피해자가 당진 IC주변에서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를 대고 탈출하자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29일 20:08경 신고를 접수한 후 차량을 버리고 대전 중구 대흥동 소재 ??병원에 은신해 있는 것을 건물 외곽에 경력을 배치 봉쇄하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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