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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침몰어선 안전 관리에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29 [20:14]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침몰어선 안전 관리에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5/07/29 [20:14]


(서장 김정식)

 

원인미상의 침수로 예인 중 침몰...인양 후 이동 조치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가 29일 태안군 근흥면 소재 가의도 남항 방파제 인근해상에서 어선이 침몰 되 긴급 안전관리에 나섰다.

지난 28일 오전 5시 30분경 G호(3.7톤, 양식장관리선) 선장 김모씨(남, 68세)는 양식장 관리 차 출항하여 가의도 양식장 인근에서 1박을 한 후 29일 오전 9시 1분경 원인미상으로 침수하게 되자 H호(6.47톤)에 구조를 요청하였다.

오전 10시 10분경 H호가 예인을 하였으나 10시 21분경 G호가 침몰하자 예인을 위해 출항하던 B호 선장이 오전 10시 35분경 태안해경에 신고를 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방제 6호정을 급파하였다.

오전 11시 4분경 현장에 도착한 P-13정과 방제 6호정은 무지개 빛 유막을 띤 기름띠(길이50m*폭 5m) 방제작업을 실시하였으며, 122구조대는 김모씨 건강상태를 확인한 바 왼쪽 귀에 2cm의 열상을 입어 오후 12시 12분경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또, 오후 2시 15분경 현장에 인양작업선 2척이 도착해 G호를 인양, 가의도 남항 해안가로 이동하였으며, 경비정은 인양이 완료될 때 까지 2차 사고를 대비해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에게 안전계도 및 방송을 실시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122로 신고를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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