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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 2인조 아파트 빌라 전문털이범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9 [10:40]

경주경찰, 2인조 아파트 빌라 전문털이범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7/29 [10:4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파트, 빌라만을 골라 귀금속을 상습으로 턴 30대 2인조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는, 29일 큰 평수의 아파트, 빌라의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총 44회에 걸쳐 1억 8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금, 보석류를 절취한 A씨(30세) 등 2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 7월 14일 20:00경 경주시 소재 K빌라에서 공범 B(32세)는 망을 보고, A씨는 빌라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을 통해 들어가, 18K 금팔찌 1개, 금 쌍가락지 1개 등 시가 504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해 2014년 8월 4일부터  2015년 7월 17일까지 포항, 경주, 영천 지역 아파트, 빌라, 주택에 침입, 총 44회에 걸쳐 도합 1억8천3백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이 훔친 현금은 도박, 유흥비로 모두 소비하고, 귀금속 등 보석류는 피의자 A씨의 애인 등을 통해 포항지역 금은방에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장물 처분을 알선한 피의자 A씨 애인 등 3명을 장물알선죄로 입건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보석류를 매입한 금은방 2곳 업주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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