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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 돌보지 않으면 나라 망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9 [00:42]

‘가장 낮은 곳’ 돌보지 않으면 나라 망한다.

편집부 | 입력 : 2015/07/29 [00:42]

[내외신문=더피플 나덕흥]極端的 모습으로 나라가 變形되고 있다.

끝과 끝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다가 끝내 어찌될지 참으로 두렵기만 하다.

‘먹고 사는’ 문제다.

요즘 거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위 ‘먹방’이 대세다.

어떡하면 삼시세끼를 더 잘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아름다운’ 노력이다.

이러한 방송은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사람들에겐 매우 유익할 것이다.

그런데 어느 한 구석에서 배를 곯고 있는 사람들에겐 ‘天刑’일지 모른다.

그렇다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없애자는 것은 아니다.

자기 힘껏 열심히 일한 결과로 잘 먹고 잘 살겠다는데 이를 누가 탓하겠는가.

오히려 더욱 督勵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떨거진 그들, 더욱이 밀리고 밀려 ‘막장’에 서 있는 그들을 외면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누가 지래?“라고 말한다면...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아니 당연히 ‘발생’하는 ‘그들’이다.

사실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딴나라’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필요한 것이고, 기대하는 것일 텐데 많이 아쉽다.

‘저 높은 곳’에 있는 ‘분’들의 視線은 어디를 걷고 있는지.

모두가 그러기를 바라는 것은 ‘큰 욕심’이다.

단지, 소수의 눈길만이라도 늘 지켜봐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야 ‘이웃사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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