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주차된 차량에 침입, 지갑을 훔쳐 안에 들어 있던 체크카드로 귀금속을 구입하려고 결재를 시도하였으나, 잔액부족으로 미수에 그치고, 차량 절취 및 총 11회에 걸쳐 차량털이를 벌인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28일 차량 절취 및 차털이를 11회에 걸쳐 상습으로 벌이고 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L씨(31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 7월 14일 11:30경 정읍시 소재 한 농협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 침입, 지갑 등을 훔친 후 김제시내 모 금은방에서 절취한 체크카드로 결재를 시도하였으나, 잔액부족으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L씨는 2015년 4월 18일부터 ∼ 같은 해 7월 18일 사이 차량을 절취하는 등, 총 11회 (전주 3회, 군산 6회, 정읍 1회, 김제1회)에 걸쳐 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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