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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한 달간 고추시장 개장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24 [14:30]

예산군, 한 달간 고추시장 개장

강봉조 | 입력 : 2015/07/24 [14:30]


오는 25일부터 공설운동장과 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열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예산읍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 시기를 맞아 주민편의와 매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 달간 임시 고추시장을 개장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2002년도부터 계속되고 있는 임시 고추시장은 해마다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찾아와 갓 출하한 양질의 고추를 거래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거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 고추시장은 공설운동장과 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열리며 예산 장날인 5일과 10일은 공설운동장에서, 예산역전 장날인 3일과 8일은 능금농협 주차장에서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다만 비가 올 경우 시장은 열리지 않는다.

읍은 전통시장 공공근로자를 투입해 개장일 아침 임시시장을 청소하는 한편 거래량, 가격 등을 파악하고 차량유도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하는 등 원활한 시장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방한일 읍장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추시장에 많은 농가가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고추시장은 2370여명이 찾아와 총 234여t, 4억2585여만원 가량의 고추가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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