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국 방문판매장을 돌며 원산지를 속인 말굽버섯이 질병에 특효가 있다고, 과대광고 하여 노인을 상대로 수천만원대를 판매한 떳다방 업자 등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황대규) 지능팀은 지난 7월 22일 노인들을 상대로질병에 특효가 있다고 과대광고 하여 약8,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떴다방 업자 나모씨(52세)등 9명을 식품위생법위반 및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떴다방’업자 나모씨 등은 3년간 전주 등 전국 방문판매장을 돌며 판단력이 미약한 70~80대 여성노인 500여명을 모집한 후 수입업자로부터 kg당 5,000원 가량에 구입한 중국산 말굽버섯을 북한산(백두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당뇨병, 암, 혈액순환 등의 질병에 특효가 있다고 과대광고하여 kg당 48~96만원씩 총 160kg (8천만원)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 간 판매내역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추가 공범 및 여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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