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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표류 레저보트 2명 구조에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21 [17:38]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표류 레저보트 2명 구조에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5/07/21 [17:38]


시동모터 고장으로 표류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21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모항항 남서방 2마일(4km) 해상에서 시동모터 고장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긴급 구조했다.

21일 오전 6시 30분경 김모씨(남, 62세) 등 2명은 레저보트를 타고 모항항에서 출항하여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중 시동모터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게 되자 같은 날 오후 12시 49분경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모항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했다.

오후 12시 56분경 현장에 도착한 P-99정은 승선원 건강에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2명을 경비함정에 편승시키는 한편, 레저보트는 예인을 실시하였다. 또, 모항 안전센터 순찰정은 안전한 입항을 위해 오후 1시 48분경 모항항 북서방 200m 해상에서 P-99정으로부터 승선원과 레저보트를 인계 받아 오후 2시 06분경 모항항에 무사히 입항 하였으며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상 레저활동을 즐기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며 “운항 전 장비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재미있는 해상 레저활동을 하기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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