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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안전관리과 정례 브리핑 열어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20 [15:54]

예산군, 안전관리과 정례 브리핑 열어

강봉조 | 입력 : 2015/07/20 [15:54]


현장중심?예방중심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예산군이 재난 예방 활동 및 재난 취약지역 예방사업 추진 방안과 아름답고 안전한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군 안전관리과(과장 신경호)는 지난 1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안전 점검팀’신설과 재난 예방 및 사전대비 활동 ▲재난 취약지역 예방사업 추진 방안 ▲아름답고 안전한 생태하천 조성 계획에 대해 밝혔다.

안전관리과는 지난 7월 1일 실시한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점검팀’을 신설하고, 농정유통과의 ‘특사경팀’을 이관 받는 등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기존의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했다.

토목, 전기, 건축 분야 등 총 3명을 정원으로 신설된 안전점검팀은 현재 토목과 전기 분야 공무원이 배치돼 소방과 가스 분야 전문기관의 협조를 얻어 상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7개 기관 233명이 참여한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총 10개 분야 474개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상반기 중 특정관리 대상시설물 280개소, ‘시특법(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시설물 51개소,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18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군민의 안전 및 재난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아울러 재해 위험시설 정비를 위해 ▲성리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완료 ▲삽교읍 상습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삽교읍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산성리 사면붕괴 우려지역 재해예방사업 ▲주교재해위험지구 정비 ▲신양, 대흥, 응봉, 둔리지구에 대한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 ▲신례원?주교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주민안심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군민에게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여름철 수해예방을 위한 하천 조성계획의 기본방침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정비 ▲하천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시설물 설치 ▲하천의 생태기능을 복원?보전하는 친환경적 하천 조성 등을 밝혔다.

이 같은 기본 방침에 따라 군은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덕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293여억 원을 들여 화산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및 115여억 원을 투입해 발연천, 옥계천, 큰골천에 대한 아름다운 소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용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지방하천정비사업 종합계획 수립 시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치수?친수?경관을 고려한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군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실태 중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경호 과장은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선제적이고 현장중심, 예방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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