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생도 서해해경본부 방문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군사관학교 생도들과 충남대?세종대 군사학과 학생 등 186명이 해경-해군 간 교류협력 및 시설 견학을 위해 20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송나택 본부장을 비롯해 서해해경본부 관계자들과 환담 후 해양경찰의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해양경비안전상황센타, 사격장, 해양오염분석실 등 을 견학했다.

특히 해경의 실제 불법조업 단속 영상을 시청하며 영해수호를 함께하는 바다의 동반자로서 해경의 업무를 간접체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군사관생도 연안실습 전대장(대령 김승우)은 “대한민국 해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생도들이 서?남해안 해상치안 중추기관인 서해해경본부를 방문해 바다의 동반자인 해경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해군사관생도 방문은 7월 한 달간 하계군사실습의 일환으로 해군 함정을 타고 국내 7개항에 정박해 각 기항지별 인근 주요시설을 방문 견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