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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큰(泰) 농업, 즐거운(安) 농촌’ 위한 발전방안 모색!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20 [08:41]

태안군‘큰(泰) 농업, 즐거운(安) 농촌’ 위한 발전방안 모색!

강봉조 | 입력 : 2015/07/20 [08:41]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이 농업과 농촌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관련 실·과장과 농업관련 단체장,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점차 개방화 및 첨단화되는 미래 농업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군 농업·농촌 정책의 필요성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군과 충남연구원은 지난해 7월 ‘태안군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실시한 이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연구에 나선 바 있다.

또한, 그동안 5번의 실무 T/F팀 회의 개최와 더불어 읍·면 현지조사 15회와 농업인 면담 10회 실시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실과 부합되는 연구 성과물을 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태안군 농업의 비전과 미래 전략작목을 집중 육성해 ‘큰(泰) 농업, 즐거운(安) 농촌’을 조성하기 위한 부문별 목표 및 전략사업과 더불어, 오는 2019년까지 1392억여 원을 6개 분야 21개 사업에 투자하는 내용의 발전 전략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결과 보고 후 미흡한 부분을 살피고 추가사항을 건의하는 등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토대로 지금까지의 단편적 농업·농촌 정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통합적이고 다양한 농업·농촌 정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가치 발굴과 혁신적 추진 전략 세우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종합발전 계획은 태안군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고 농업인들에게 앞으로의 발전 미래상과 추진 전략을 제시하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사업들과 정책의 방향을 잘 살펴 현실에 접목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 향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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