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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해수욕장 표류하는 어린이 긴급 구조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19 [21:26]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해수욕장 표류하는 어린이 긴급 구조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5/07/19 [21:26]


어린이의 안전한 물놀이는 보호자의 관심이 중요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19일 태안군 이원면 소재 사목해수욕장에서 튜브를 이용 물놀이를 하다 외해로 떠밀리는 9세 어린이를 긴급구조 했다고 전했다.

19일 민모군(남, 9세)은 가족들과 함께 사목해수욕장에서 튜브를 이용해 물놀이를 하던 중 바람(육상→바다) 및 조류의 영향으로 인해 외해로 떠밀려 나가는 것을 인근에 있던 신고자가 발견해 오전 10시30분경 충남119경유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학암포 안전센터 고속제트보트, 수상오토바이를 현장에 급파하였다

오전10시40분경 현장에 도착한 학암포 안전센터 고속제트보트는 민군을 안전하게 구조 완료, 건강상태 확인결과 이상 없어 학암포 안전센터 수상오토바이 경유 오전 10시 46분경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조치 후 보호자 대상 안전계도 실시, 귀가 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는 보호자의 관심이 소홀로 발생하고 있다” 며 “보호자는 아이에게 안전장구 착용과 함께 항시 주변에서 함께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의 말을 전했다.

※ 해상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122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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