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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파고 든 불법게임장 적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9 [16:46]

주택가 파고 든 불법게임장 적발

편집부 | 입력 : 2015/07/19 [16:4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덕경찰서 송촌지구대는 19일 주택가에서 심의가 취소된 ’체리마스터‘ 게임기 등 23대를 설치하고,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불법 게임물을 제공한 무허가 불법게임장을 적발 했다고 밝혔다.

송촌파출소는 지난 7월 13일 10:00경 대전 송촌동 소재 먹자골목 한 상가 2층, 불법게임장에서 돈을 모두 잃었다며, 단속해 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였으나, 현장에는 일반 살림집으로 위장되어 어디에서도 불법게임장 영업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은 유심히 내부를 살펴본 결과 거실 가운데 놓여있는 신발장의 위치가 어색함을 감지하고, 옆으로 밀자 그 뒤에 또 다른 문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문 안쪽에는 불법게임기 ‘체리마스터’ 등 23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손님들이 마시던 음료와 담배를 피운 흔적 등 무등록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흔적이 여실히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참고인(40대, 남)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 후, 불법게임기 23대와 게임기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압수하는 한편, 추후 종업원, 건물주 상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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