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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입세대열람원 위조, 대출금 편취한 2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9 [14:21]

아파트 ‛전입세대열람원 위조, 대출금 편취한 2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7/19 [14:2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파트 ‘전입세대열람원’을 위조한 후 대부업체에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아 편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는, 19일 자신의 소유 아파트 동 사무소 ‘전입세대열람원’ 공문서를 컴퓨터로 위조하여, 대부업자들로부터 3회에 걸쳐 1억 8,250만원 상당을 교부받아 편취한 피의자 오 모씨(28세,사기 등 14건)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피의자 오씨는 세입자가 있으면 많은 금액의 대출금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세입자가 없는 것처럼 하기 위해 아파트 동 사무소 ‘전입세대열람원’을 위조한 후 지난 2012년 10월 25일부터  같은 해 11월 20일까지 대부업체 3곳르로부터 대출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각 피해자 대부업자들로부터 고소장 3건을 접수, 지명수배 후 지난 2015년 7월 10일 검거서인 대구동부서로부터 피의자 신병을 인수 받아, kics 등 수사시스템 활용 고소에서 제외된 공범자 2명을 추가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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