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여름휴가 80%이상이 국내로 가겠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7 [16:10]

여름휴가 80%이상이 국내로 가겠다

편집부 | 입력 : 2015/07/17 [16:10]


▲ 부산 송정해수욕장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는 산하 조합원 1,000명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노동자 하계휴가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합원들의 휴가 평균일수는 5.3일로 나타났으며, 휴가기간(토, 일 포함)은 4~5일이 59.3%, 6일 이상이 29.6%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주간은 8월 3일~7일이 35.1%, 7월 27~31일 23.1%, 8월 10일~14일 19.2%순으로 7월말에서 8월초에 집중될 전망이다.
응답자의 71.5% 사업장에서는 하계휴가비(정기상여금 제외) 지급 계획이 있으나 경기침체와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급 계획이 없다는 사업장도 33.3%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휴가비는 40만원대가 27.1%, 30만원대가 22.3%, 50만원대가 19.2%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하계휴가 기간 중 응답자 60.1%는 피서계획이 있으며, 국내피서지를 89.8%로 꼽았고 그중 산(계곡) 49.1%, 해수욕장 22.8%, 섬9.8% 순으로 선호했다. 또 피서지 지출금액은 40만원이 28.7%, 30만원이 25.3%, 50만원이 15.4%로 평균 41만원으로 나타나 작년 대비 2만원 소폭 하락했다.
그와 반대로 39.8%는 피서계획이 없으며, 그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이 39.3%, 기타(메르스로 인한 불안감)가 21.3%로 나타나 메르스로 인한 여파가 하계휴가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