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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 지인 때려 살해하고 사체 유기한 3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6 [19:15]

천안동남경찰, 지인 때려 살해하고 사체 유기한 3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7/16 [19:1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지인을 때려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03:30경 천안시 동남구 소재 한 마트에서 지인 A씨(40세)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하던 중 A씨를 때려 살해한 후 국도변 배수로 안에 시신을 유기한 B씨(32세)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7월 15일 11:40경 A씨 가족으로부터 지난 14일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이후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미귀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 행적 및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 약 8시간동안 주변 탐문과 주거지 인근 노상 방범용 CCTV를 분석하던 중, B씨가 A씨를 폭행하는 CCTV영상을 발견하고, B씨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 중 긴급 체포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였으나, 확보한 CCTV 증거자료를 제시하는 등 범행을 추궁하자 살인혐의를 인정하고 사체를 유기한 장소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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