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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상생협력 통한 일자리 창출 본격 시동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16 [14:57]

태안군, 상생협력 통한 일자리 창출 본격 시동

강봉조 | 입력 : 2015/07/16 [14:57]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이 지역 기업들과 손잡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금화PSC 네 개 기업 대표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종합센터 이용 확대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태안군과 지역 100인 이상 고용 기업 4개 업체가 함께 한 이번 업무협약식은 협력기업의 구인 시 일자리종합센터의 이용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기업 구인수요와 군민 구직수요를 상호 연계해 군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민선6기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전격 실시됐다.

기업이 태안군 일자리종합센터에 구인 신청을 하면 센터는 조건에 맞는 군민을 우선적으로 알선하게 되며, 기업은 일자리 정보격차로 인한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군은 기업의 구인·구직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이번 협약이 군과 기업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일자리종합센터의 수요 증가로 지역 취업률이 크게 늘어나고 궁극적으로 경제 활성화와 이를 통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고용 없는 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일자리종합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식은 군민과 기업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들의 채용과 일자리 확대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며 군에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군민 만족도 향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이 설치해 운영 중인 일자리종합센터는 구인·구직 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기업과 구직자 간 연결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군은 지난해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정부재정일자리를 포함한 1757명의 취업 실적을 기록, 지난해 충남도 내 공공기관 취업자 수 증감률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지역 학교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20명의 골프매니저(캐디)를 양성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2회 개최해 15명의 지역 기업 취업을 알선하는 등 상생협력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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