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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해수욕장 물놀이 레저객 구조에 나서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12 [13:40]

태안해양경비안전서, 해수욕장 물놀이 레저객 구조에 나서

강봉조 | 입력 : 2015/07/12 [13:40]


튜브로 물놀이 중 간조로 인해 떠밀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11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만리포해수욕장 수영경계선 부근에서 물놀이를 하다 외해로 떠밀려 나가는 레저객 2명을 긴급구조 했다고 전했다.

11일 맹모씨(남, 31세) 등 2명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튜브 1개를 이용해 물놀이를 하던 중 간조로 인해 외해로 떠밀려 나가는 것 인근에 있던 신고자가 발견해 오후 5시경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모항 안전센터 순찰정과 만리포 해상구조대를 급파하였다.

오후 5시 4분경 현장에 도착한 해상구조대는 튜브 표류자 2명 건강에 이상 없음을 확인 한 뒤 튜브와 함께 육상으로 이동을 실시해, 오후 5시 8분경 육상 안전지대에 도착, 안전계도 실시 후 귀가 조치하였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52분경 박모씨(남, 48세, 환자) 등 2명은 태안군 근흥면 소재 마도방파제 뒤 갯바위에서 낚시 중 허리를 삐끗해 고립되었다고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 122구조대와 신진 안전센터가 고속단정을 이용하여 구조한 뒤 신진도 전용부두에서 충남 119에 인계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 만큼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 통제요원의 지시에 잘 따라달라” 며 “해상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122로 신고해달라”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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