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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환다문화가정대상 ‘행복도움상’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12 [07:32]

태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환다문화가정대상 ‘행복도움상’

강봉조 | 입력 : 2015/07/12 [07:32]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일웅, 이하 센터)가 지난 8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행복도움상’을 수상했다.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와 ㈜SBS가 후원하는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이들의 사회적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전국 규모의 시상 제도다.

‘행복도움상’은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복지 사업에 앞장선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센터는 협동조합 ‘다가위’와 ‘다문화 피부숍’을 설립하는 등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힘쓰는 등 다문화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운영 중인 태안군은 민선6기 군정목표인 ‘행복한 군민’의 실현을 위해 다문화가정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회 구성원 통합을 위한 소통의 행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은 센터와 함께 다양한 문화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다문화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도 똑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군과 센터도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태안군 직영 복지기관으로서, 지난 2008년 2월 개소한 이래 결혼이주 여성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2세 교육을 목표로 상담 및 사회적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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