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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표창 대상기관 선정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10 [21:06]

태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표창 대상기관 선정

강봉조 | 입력 : 2015/07/10 [21:06]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이 지난 5월 전국적으로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군 재난대응 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군은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268개 기관에서 실시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태안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말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 모든 재난 가능성을 상정, 기관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총 1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기초단체에서는 태안군 포함 4개 지자체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지난 5월 만리포 일원에서 태안해양경비안전서와 태안소방서, 해양환경관리공단대산지사,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를 가정, 대규모 현장훈련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특히, 안전한국훈련과 충무훈련을 병행 실시, 토론기반 훈련과 현장훈련을 모두 진행하며 이론과 실전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재난 대응능력을 선보이는 등 ‘안전 태안’ 건설을 위한 군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향후 지역 방위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사망사고 제로화’ 2년 연속 달성을 목표로 100여 명의 안전요원을 해수욕장에 배치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태안군의 적극적 재난대응능력을 입증하는 쾌거”라며 “앞으로도 태안군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종합적 대응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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