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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연이은 연료부족 표류 레저보트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08 [19:21]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연이은 연료부족 표류 레저보트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7/08 [19:21]


레저활동 수요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도 늘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8일 태안군 원북면 소재 태안화력발전소 앞 서방 1마일(2km) 해상에서 연료 부족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경 김모씨(남, 55세)등 3명은 레저활동을 위해 민어도 포구에서 출항하여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연료가 떨어져 표류하게 되자 오후 2시 38분경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학암포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했다.

오후 2시 47분경 현장에 도착한 순찰정은 승선원 건강에 이상 없음을 확인 한 뒤 순찰정에 편승 조치하는 한편, 레저보트를 예인 실시하고 P-111정은 인근에서 안전 계도방송 및 안전호송을 실시했으며 오후 3시 8분경 학암포 항에 무사히 입항구조 완료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레저수요가 증가한 만큼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항시 예비품, 연료 등 점검을 해야한다.” 며 “특히, 학암포 및 민어도 인근 해상은 대형선박의 운항이 잦은 해상으로 안전에 최대 유의 하여야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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