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선제적 대응으로 불법조업 외국어선 근절”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08 [14:13]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선제적 대응으로 불법조업 외국어선 근절”

강봉조 | 입력 : 2015/07/08 [14:13]


해양경비 워크숍 실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는 8일 지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서해본부를 비롯해 관할 완도, 목포, 군산, 여수 등 4개 해경안전서 경비구난담당과 중대형 경비함장, 검색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비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8월부터 중국 유망어선들의 조업이 재개되는 등 하반기 성어기를 앞두고, 서해해역의 불법외국어선 단속 방안 등 분야별 집중 토론을 실시했다.

워크숍에서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활동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단속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갈수록 집단화 · 지능화 되면서 지난해 10월 중국인 선원이 단속과정 중 사망하는 등 폭력저항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올들어 서해해경본부 관할 해역에서는 1일평균 130여척, 최대 1500여척의 중국어선이 조업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서해해경본부는 무허가 13척을 포함해 총 66척의 불법 조업 중국어선을 검거했다.

송나택 본부장은 "해상 공권력에 대항하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해상주권 수호와 어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