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타트업, 美 한미과학기술대회서 4개 기업 수상하며 글로벌 입지 다져- 인천경제청,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통해 미국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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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한미과학기술대회(UKC)’에 참가한 인천 스타트업 5개사가 스타트업 피칭 경쟁에서 1위를 비롯해 총 4개 기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7회째를 맞는 UKC는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인천 스타트업들의 참가는 인천경제청의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인천 스타트업들은 △정밀 표적 타겟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엔세이지(1위) △GNSS 기반 uGPS 솔루션 제공 기업 ㈜아이디씨티(2위) △후각 기반 마약 소지 판독 디지털 마약견 개발 기업 ㈜일리아스AI(3위) △블록체인 AI 기반 식품업체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개발 기업 퓨처센스(주)(IPC 1위) 등이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기업들은 상금과 함께 현지 벤처캐피탈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받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엔세이지는 미국 내 자회사 설립과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바이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심순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인천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인천경제청은 인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