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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통·반 구역 조정으로 행정효율성 극대화 나서

- 20개 동 882통 3743반 주택 현황‧세대수‧인구수 전수조사
- 주민 맞춤형 행정‧복지 서비스 제공 목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11 [10:53]

남동구, 통·반 구역 조정으로 행정효율성 극대화 나서

- 20개 동 882통 3743반 주택 현황‧세대수‧인구수 전수조사
- 주민 맞춤형 행정‧복지 서비스 제공 목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7/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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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남동구는 11일 행정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반 구역 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조정을 통해 지역 특성과 현지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남동구에는 20개 동 8823743개 반이 운영되고 있는데, 통별 가구 수 차이가 100~500세대에 달해 고른 행정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빌라 밀집 지역의 경우, 관리사무소 존재 여부에 따라 통장 업무 수행의 난이도가 달라 업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남동구는 이달 말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세대 현황, 주택 현황, 인구수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통·반 구역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역 조정 기준은 아파트 지역은 300~400세대, 단독주택·빌라 지역은 150~200세대로 지역 특성을 고려할 예정이다.

 

또한, 현 통장의 임기를 고려하여 중장기 계획에 따라 조정하고, 전체 통장 수는 현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불합리한 통반 구역에 대해 지역 특성과 현지 실정을 감안해 효율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일선 현장에서의 통장의 원활할 업무 수행을 돕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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