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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레저활동 하던 동호회 회원 구조에 나서

깅봉조 | 기사입력 2015/05/17 [23:09]

태안해양경비안전서, 레저활동 하던 동호회 회원 구조에 나서

깅봉조 | 입력 : 2015/05/17 [23:09]


표류 중인 익수자 1명 긴급 구조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17일 태안군 고남면 소재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레저활동을 하다 강한 조류에 떠내려가 표류 중인 레저객 1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심○○씨(남, 48세, 부산 거주)는 17일 카페 동호회 회원 30명과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스노쿨링을 하던 중 강한 조류에 흽쓸려 부유물을 안고 떠내려가는 것을 목격자가 발견 08:13경 119 경유 태안 상황센터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안면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하는 한편, 민간자율구조선에 수색?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영목출장소장이 편승한 민간자율구조선이 현장에 도착해 익수자를 긴급 구조했으며 당시 의식, 호흡, 맥박은 정상이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모포 등을 이용 응급조치를 실시하여 08:55경 119에 인계조치 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날이 따뜻해지면서 레저활동을 많이 하는데 항상 개인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며 “레저 활동 시 조석 예보나 해당 지역의 특성을 파악해 안전을 챙기기 바란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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