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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년 '따스한 정책'으로 시민 행복 실현

- 양육가정 부담 줄고, 청년에게는 희망이 … 문화 향유 기회도 는다.
- 달라지는 정책·제도, 알기 쉽게 책자로 발간·홈페이지서도 개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2/27 [10:05]

인천시, 2024년 '따스한 정책'으로 시민 행복 실현

- 양육가정 부담 줄고, 청년에게는 희망이 … 문화 향유 기회도 는다.
- 달라지는 정책·제도, 알기 쉽게 책자로 발간·홈페이지서도 개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12/27 [10:05]

▲ 2024 주요 정책·제도 홍보 책자 표지 (이미지제공=인천시청)  © 하상기 기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는 2024년도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양육 가정, 청년, 장애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첫만남이용권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첫째 아이는 200만 원, 둘째 아이 이상 300만 원으로 지원금을 상향하고,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 원씩 지원하는 천사 지원금을 신설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아이(i)꿈 수당을 지원해 2024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5만 원씩 지원하고, 이미 출생해 8세에 이르는 아이들에게도 월 5만 원씩 단계적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임산부에게 교통비 50만 원씩 지원하는 등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청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군 복무 청년이 질병, 상해 등 피해 발생 시 청년 상해보험을 지원하고, 직무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할 청년 도약기지(취업 아카데미)를 개소한다.

 

또한, 인천글로벌캠퍼스 외국대학과 연계된 연수 기회를 제공해 인천 거주 청년 100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과 당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24시간과 주간, 그룹형 및 1:1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전동 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전용 보험에 가입해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한다.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 소상공인의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해 주는 소상공인 원금 상환 유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중소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가칭) 중소기업 기술 경영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또 시청 중앙홀에 매월 분야별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의 일정 비율 환급해 주는 K-패스를 도입하고, 농어업인 가구당 60만 원(1)의 공익수당을 지원한다.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은둔형 외톨이들의 관계 회복과 건강한 사회 공동체 복귀를 위한 심리상담·치료, 활동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찾아가는 움직이는 갤러리를 운영하고, 수도권 최초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개관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스한 정책에 청룡의 푸른 힘이 더해져 시민 모두의 꿈과 목표가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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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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