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한-베트남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개최- SKSF 베트남 스타트업과 글창사 지원기업 간 민·관 협력 글로벌 교류의 장 제공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2023 한-베트남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진공과 SK그룹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글창사 입교기업과 SKSF(SK Startup Fellow ship) 프로그램의 베트남 스타트업 간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SK그룹의 SOVAC 행사 참여를 위해 방한한 베트남 스타트업 CEO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글창사 졸업·입교기업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다. 1부 행사는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참여형 스타트업 지식공동체 형태로 진행된다. 글창사 졸업기업이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인재채용 및 팀빌딩 문제해결 사례 등을 발표하고, 베트남 스타트업은 스마트 물류, 푸드테크 분야의 시장현황 등을 공유하며 자유토론을 이어간다. 2부 행사에서는 업종별 네트워킹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는 물론 현지인력 채용, 판로 확보 등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스타트업 간 자생적 네트워킹이 이루어진다. 중진공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글창사 지원기업과 현지 스타트업 간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민관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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