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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우리은행, 중소기업 디지털·데이터 혁신 지원 맞손

- 양 기관, 플랫폼 연계로 중소기업 서비스 편의성 개선
- 600억 규모 협약보증도 공급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10:07]

신보-우리은행, 중소기업 디지털·데이터 혁신 지원 맞손

- 양 기관, 플랫폼 연계로 중소기업 서비스 편의성 개선
- 600억 규모 협약보증도 공급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9/12 [10:07]

▲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플랫폼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보)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플랫폼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운영 중인 플랫폼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거래처 관리, 기존 수기 업무의 디지털 전환 등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에 신보의 기업DBBASA 경영진단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의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거래처 선별과 안정적 거래망 관리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구축해 중소기업 공급망 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혁신 지원을 위해 약 6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도 공급한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상향(100%), 보증료율 연 0.2%p 차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연 0.8%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협력 사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디지털·데이터 플랫폼 활용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원활한 자금조달,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DDP(DigitalDataPlatform)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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