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도내 11개 시·군에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 김제, 완주, 군산(서수면), 고창(공음면, 대산면), 부안(보안면, 진서면, 백산면)은 훈련에서 제외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울리면 모든 주민들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고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의 위치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에서 검색해 조회할 수 있다.
대피한 주민은 민방위 대피소에서 KBS1 라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전파되는 민방위 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FM 96.9MHz)을 청취하며 상황을 판단해야한다.
또한, 전라북도 소방본부 주관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연계한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도 실시된다. 비상 경보음과 확성기 방송을 통해 긴급차량 양보운전 실제 체험을 유도하여 양보운전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이어 도내 영화관·대형마트 등의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및 유·초·중·고등학교의 학생 대상 대피 훈련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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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시민포털지원센터 이사 월간 기후변화 기자 내외신문 전북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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