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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광천읍, 오서산 중턱에 위치한 정암사, 전형적인 시골 사찰...

-마을길따라 오라 가는 코스로, 약수터 뒤쪽 옛길로 가면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한눈에...

김학영기자 | 기사입력 2023/07/19 [16:38]

[내외신문] 광천읍, 오서산 중턱에 위치한 정암사, 전형적인 시골 사찰...

-마을길따라 오라 가는 코스로, 약수터 뒤쪽 옛길로 가면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한눈에...

김학영기자 | 입력 : 2023/07/19 [16:38]

 

 



 

                <사진=김학영 기자 / 오서산 중턱에 위치한 '정암사'>

 

[내외신문/김학영 기자]  충남 홍성 광천읍 담산리에 있는 오서산 중턱에 위치한 '정암사'는 행정 구역 상으로는 충남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이고 광천 쪽에서 오서산에 오르는 등산로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촬영 = 김학영 기자  / 상담마을 ,내포숲길 거점마을>

조선 후기에 편찬된 '여지도서'의 사찰조에는 ‘정암사는 오서산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원래의 사찰은 폐사되고 1976년에 옛 절터에서 20m 떨어진 지점에 새 사찰을 중창하였다고 전해진다. 옛 사찰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규모로, 금당지에는 자연석으로 된 사각형의 초석들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 현재 정암사는 ‘ㅁ’자형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중앙에 대웅전이 있고 양쪽 옆면과 앞쪽에 요사채를 두고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이다.

 

 

오서산 정암사로 올라가는 두길로 나눠지는데 임도 길은, 양쪽으로 나무 그늘이 많아서 시원하게 걷기에 참 좋은 곳이다.

 

또한 마을길따라 오라 가는 코스로, 약수터 뒤쪽 옛길로 가면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자연의 푸르름을 즐기고 계곡물의 청량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정암사 계곡길’이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걷기 좋은 힐링 길이다.

이곳 정암사는 백제 성왕 5년 담욱 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불기 2532년 충남 전통사찰 68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전형적인 시골 사찰처럼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지스님 덕분에 멋진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좁은 길 입구에 자리한 범종각은 일주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곳은 사리탑과 공덕비가 있다. 이곳에서 옛날 등산로와 경사 급한 약 1000여 개가 넘는 계단으로 두 개의 등산로로 나눠지는 길이기도 하다.

 

또한 정암사는 동국여지승람, 결성현 편에 "정암사는 오서산에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으며,어림잡아 조선조 초기 이전부터 있었던 사찰로 짐작할 수 있는데,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 산신각, 적묵당, 심검당, 범종루 등이 있으나, 거의가 근래에 신축되었거나 증축한 건물들로 보인다.

 

김학영 기자 / hyk7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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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기자협회 초대회장
서울신문 편집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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