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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11화 ] 투발로 '1992년 코코넛 나무가 자라던 곳이 바다속으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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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11화 ] 투발로 '1992년 코코넛 나무가 자라던 곳이 바다속으로'

할아버지들이 낚시를 하던 곳이였지만, 현재는 모래가 사라지고 바위만 남아있는 소도

손서희 기자 | 기사입력 2023/05/15 [10:24]

[기후위기11화 ] 투발로 '1992년 코코넛 나무가 자라던 곳이 바다속으로'

할아버지들이 낚시를 하던 곳이였지만, 현재는 모래가 사라지고 바위만 남아있는 소도

손서희 기자 | 입력 : 2023/05/15 [10:24]

[내외신문=손서희 기자] 투발루는 기후 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물리적 영토가 소멸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방파제 건설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밝혔지만 큰 비용이 들어가는 방파제 건설에 대해서는 다른 국가들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투발루의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국가 존폐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할 문제이다고 한다. 해수면 상승으로 가장 먼저 없어질 국가 몇 안되는 국가 투발로 1992년에는 코코넛 나무가 자라고, 할아버지들이 낚시를 하던 곳이였지만, 현재는 모래가 사라지고 바위만 남아있는 소도가 되었다고 한다.

▲ 기후변화 직격탄을 맞고 있는 투발로    

 

한국 기자들이 찾은 투발로는 현재 사이클론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기후 위기가 우리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한 그는, 투발루가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지만 기후 변화 이슈에 있어서는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곳 중 하나라고 정부 관계자들의 말이다고 전했다. 

 

또한 해수면 상승은 투발루에게 물리적 영토 소멸로 이어지며, 국가 존폐를 결정짓는 요소이기 때문에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투발루의 호소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사이먼 코페 투발루 외교장관은 무릎까지 차오른 바닷물 속에서 화상 연설을 하면서, 기후 위기 대응에 전 세계가 즉각 행동에 나서도록 촉구했다. 50~100년 뒤에는 섬이 완전히 물에 잠길 것을 예측하고 있으며, 디지털 국가 설립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코페 장관은 방파제 건설이 필요하지만, 큰 비용이 든다며 다른 국가들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물리적 영토를 보존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싶다고 강조하며, 영토를 살리기 위해 다른 나라의 영토 구입은 첫 번째 옵션으로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런 투발로에서 한-태평양도서국(태도국) 정상회의가 이번 달 말에 개최되며, 정부는 이 회의를 통해 태도국을 위한 맞춤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라 기후변화, 보건, 해양수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태평양도서국 맞춤형 기후예측서비스(PICASO)를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고 대상 범위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정부는 발전 경험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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