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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근 의원, 가정 폭력은 가족 해체 위기까지 몰고 올 수 있어 국가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관심 가져야

노춘호 | 기사입력 2015/02/21 [14:35]

이노근 의원, 가정 폭력은 가족 해체 위기까지 몰고 올 수 있어 국가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관심 가져야

노춘호 | 입력 : 2015/02/21 [14:35]

[내외신문= 노춘호 기자] 어려운 경제 상황은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에 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112 신고 통합관리 시스템이 실시 된 2013년도부터 2014년까지 가정 폭력 신고 건수를 비교 한 결과, 해 마다 신고 건 수가 눈에 띨 정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절, 설과 추석 연휴기간 신고 건수를 분석 해 본 결과 신고 건수가 크게 증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설 보다는 추석에 더 많은 사건 신고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설 739 , 추석 3855 2014년 설 3138 ,추석 4560의 건수로 2013년 설과 2014년 설은 5배가 넘는 증가 추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 됐다. 경기도는 지역이 넓고 거주 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신고 건수도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시간 대 별로는 오후 10~12 경에 가장 많이 발생해 대부분 가족들 만 있을 때 발생 한 것으로 보인다. 부부와 자식들 만 있을 시간이라 중재할 사람이 없어 가장 많이 발생 한 것으로 보인다.

 

가정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가정 문제의 대부분은 경제적 문제가 큰 만큼 아직 경제 사정이 좋아 질 거라 장담하기 어렵다. 그래서 앞으로도 가정 폭력은 늘어나는 추세가 될 거라 추정된다. 이에 이노근 의원은 이런 문제는 결국 가족해체로까지 발전 할 수 있어, 그 대안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

 

이노근 의원 가족폭력은 개인만의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정책을 만들고 정부 측에서도 맞춤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주변의 가족이나 친지들도 관심을 가져 가족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은 될 듯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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